- 간이급수시설 개량등 2006년까지 1,314억원 투자
경기도는 8만가구에 28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1,794개소의 간이급수시설의 시설 개량과 207개의 군부대에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06년까지 1,314억원(국비 204, 도비 476, 시군비 634)을 투자하는「상수도 취약지역 급수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도는 그 동안 농어촌지역 주민의 식수원인 간이급수시설 개선사업에 2000년 이후 3년간 413억원을 투자하였으나 도시화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오염원 증가와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 등으로 관리소흘로 인한 음용수로 부적합한 시설이 계속 증가되어 왔다.
군부대는 대부분이 지하수를 생활용수를 이용하고 있으나 수질검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갈수기에는 수원고갈로 인해 운반급수를 실시하는 등 병영 기초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지역적으로 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 개량이 필요한 간이급수시설 695개소에 468억원을 투자하여 시설개선 하고 특히, 수질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 정수처리시설을 확대 도입하는 한편 유지관리도 전문기관에 위탁관리 할 계획이다.
군부대 수돗물 공급은 시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감안하여 전액 국·도비를 지원하여 수돗물을 조기에 공급하므로서 군 장병들의 보건위생 향상을 도모하기로 하였으며, 군부대 주변의 주민들에게도 상수도 공급이 5∼10년 앞 당겨짐은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받게 되었다.
금번 경기도에서 수립한 「상수도 취약지역 급수대책」에는 농어촌지역의 근본적인 급수대책 해소를 위해 상수도를 보급하였으나 농어촌 주택이 산재되어 있어 수돗물 공급받는데 가구당 150∼300만원이 소요되어 수돗물 공급신청을 기피하고 있어 614개소에 대해 300억원을 지원하여 도시수준의 공사비용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므로서 2006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이 선진국 수준인 93.4%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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