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육군 51사단 연병장에서 제12·13대 사단장 이·취임식이 이성규 수도군단장을 비롯한 사단 관계자와 인근부대 지휘관, 유관기관 등 100여명의 초청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성규 수도군단장은 작년 한·일 월드컵 때 수원경기장에 대한 완벽한 지원으로 월드컵경기를 성공적으로 이끔으로서 개최와 아울러 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구제역 발생과 돼지콜레라 발생시 적극적 방역활동과 수해복구 등 다양한 대민 지원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강한 군대의 면모를 과시하는 등 사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전임 조영래 장군을 높이 치하하고, 신임 권용원 장군에 대해서는 전.후방 주요직책을 고루 역임한 다양한 경험과 덕망을 고루 갖춘 유능한 장군임을 강조하면서 51사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13대 51사단장으로 취임한 권용원 장군은 취임사에서 전임 조영래 장군의 업적에 감사를 전하며 열과 성을 다해 맡은 바 임무수행에 헌신, 노력해온 장병들의 충정어린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승사단」육성에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전·후방이 따로 없는 현대전 양상에 대비하여 항재 전장의 투철한 정신무장을 강화하고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완벽한 동원태세를 유지하면서 유사시 주어진 임무를 100%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말하고 내실있는 부대관리와 합리적인 부대지휘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예 51사단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아울러 사단 전 장병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진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우를 위해 진정한 눈물을」,「부대를 위해 땀을」,「조국을 위해 피」를 흘릴 줄 아는 골육지정의 정예 부대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임 13대 51사단장 권용원 장군은 육사 31기로 원주고와 국방대학원을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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