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2일 쌍용자동차(주) 평택공장에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군부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3년도 중점관리지정업체 충무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및 재해시 즉각 대처능력 배양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검증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 엠브란스, 한전복구차량, 비상발전기, 덤프, 굴삭기 등 6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의 중점내용으로는 적 특수부대에 의한 공장폭파에 따른 피해복구훈련으로 소방훈련 및 사상자 긴급구조훈련, 화생방, 대피훈련, 민방위대원 비상소집훈련, 피해시설 긴급복구 훈련과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강화 등 악조건에서의 통합 운영체계 가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민, 관, 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03년 충무훈련을 통해 재난 및 재해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전에 입각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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