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 96호인 경주읍성(慶州邑城) 정비사업이마무리돼 성곽 본래의 정연한 모습이 되살아 났다.
지난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성곽 일부가 무너져 내리고 배불림현상을 보인 경주읍성에 대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6m 길이의 성곽 정비사업을 끝냈다.
시는 성곽전문가인 손영식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무너진 중앙부분을복원하고 앞으로 튀어나온 주변부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놨다.
경주읍성은 지난해 봄부터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성곽 이완 및 균열을 보였었다.
한편 경주읍성은 고려 현종(顯宗) 3년(서기 1012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현재는 동쪽 성벽 90m 정도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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