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겨울철 해난사고 방지와구조를 위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해난사고 예방에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다음해 2월까지 겨울철에는 해상 기상악화 등으로 해난사고 발생이 평소보다 자주 발생됨에 따라 수협 등 민간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시 구조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해경은 수년동안 발생한 해난사고를 분석, 각 기관에 배포해 대 국민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조업중인 선박의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항구와 인접한 해경파출소, 출장소 등지에는 선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해난사고 방지 현수막을 달고 해난사고 대응요령 책자 배포 등 홍보활동 강화키로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선박 30척(162명)이 해난사고를 당해23척 157명은 구조되고 7척은 침몰돼 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포항해경 경비구난계 관계자는 "겨울철 해난사고 예방에 선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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