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시, 불법 주·정차 단속 방법 개선
  • 뉴스21
  • 등록 2003-11-24 00:00:00

기사수정
  • 책임구간 고정배치, 출·퇴근 시간대 단속반 운영
순천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방법을 개선하여 시민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문화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도심지의 원할한 교통소통과 깨끗한 도로여건을 조성코자 불법 주·정차 단속원을 책임구간에 고정 배치하고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 체증구간에는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단속 방법을 개선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는 계도 및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시민 주차의식을 전환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내 도심지역 97개소 54㎞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주요 번화가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단속구역으로 선정하였으며 단속차량 3대, 견인차량 6대의 장비와 2개소의 견인대행업체가 참여하며 단속반도 2인 1조 18개반으로 편성 일반 주·정차 금지구역에 고정 배치하고 차량 단속반은 2개조로 나누어 79개소를 순찰하며 단속활동을 펼친다.
특히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교통혼잡지역에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하여 특별 단속반 4개조 16명이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상습 취약지에는 야간과 새벽시간에 교대로 2개조로 나뉘어 단속활동이 이루어진다.
시에서는 그 동안 불법 주·정차구역인 97개소에 대하여 주간에만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일부 얌체족들이 단속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하여 불법 주·정차 행위를 자행하여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월 30일 시청회의실에서 주·정차 단속원 발대식을 갖고 교통질서 거리 켐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자동차의 증가와 시민교통질서 의식 미흡 및 단속인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주정차 단속원을 증원하는 등 교통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나 주요 상가, 번화가 등의 교통혼잡은 불법 주·정차가 주범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단속 이전에 시민들의 교통 질서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주·정차 단속요원과 견인업체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하여 도로교통법, 민원응대요령 등 직무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대 시민서비스도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