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방에 대비한 신품종 육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장미 등 12종의 신품종을 육성하는 등 5년간 25종의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또 2010년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신품종 85종을 육성키로 하고 농업기술원 북부시험장을 생물자원연구소로 기능 전환해 신품종 육성 전문 연구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신품종 개발을 위해 도내 2곳에 식물유전자원센터를 운영하고 유전자원 수집과 보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술원관계자는 “경북도의 신품종 개발능력은 선진국의 절반정도에 불과하고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원도 빈약한 실정이지만 장미 등 과수, 화훼를 중심으로 매년 엄청난 로열티가 외국으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신품종 개발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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