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보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선진적인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이 대구.경북지역에선 처음으로 경북 구미시 형곡동 형곡초교 앞 도로에 설치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7일 형곡초교 앞 도로 318m를 스쿨존으로 지정해 붉은색으로 포장하고, 보도는 차량과 보행자를 분리하기 위해 녹색으로 구분했다.
또 보도에는 보호펜스를 설치하고, 횡단보도는 차도보다 10㎝가량 높게 설치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도록 했다.
구미경찰서 박윤호 교통지도계장은 "신개념의 스쿨존은 교통평온화 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보행 편의를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