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4일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64만㎡를 외동 제2지방산업단지로 지정했다.
도는 이에따라 2006년까지 548억원을 투자해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한 뒤 섬유.기계.조립금속.자동차업 등의 중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입주수요 조사에서는 조성 예정인 공장용지 42만9천㎡보다 많은 36개 업체가 49만5천㎡를 용지를 희망했다.
도는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4천500억원의 생산 효과와 3천명의 고용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도 도시계획과 이철주 과장은 "외동공단과 인접한 자리에 2단지를 지정함으로써 개별공장 난립을 막고, 울산시의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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