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바이오, IT하이테크, 신소재 기술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도는 지난 9일 기존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와 테크노파크 형성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을 선정 발표하고 공청회 등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2월 확정키로 했다.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은 ▲ 21세기 신성장 동력의 극대화 ▲ 초고밀도 혁신네트워킹 구축 ▲ 세계화에 부응하는 지역경제체제 구축 등 3대 비전과 ▲ 경북특유의 전략 산업 육성 ▲ 지역대학을 축으로 하는 산학간 맞춤형 인력체계 구축 ▲ 경북산업공간의 혁신화 등 5대전략이 그 중심이다.
도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 영주 등 북부권은 바이오산업, 구미 등 중서부 내륙권은 IT하이테크 산업, 경산 영천 등 남부권은 지식밸리, 경주 포항 등 동부연안권은 문화 및 신소재 기술혁신 거점으로 키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혁신 특성화 시범사업으로 ▲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기술지원 ▲ 경북ㆍ대구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 ▲ 경북 첨단융합기술 산업화 클러스터 구축 등을 선정했다.
또 5∼10년 후 도내 생산과 수출을 주도할 산업으로 디지털TV, LCD 등 디스플레이, 지능형 로봇, 차세대 반도체 등 6대산업 12개 품목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해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내년 1월 중 공청회, 2월 전문가집단 의견 수렴을 거쳐 2월말 최종 확정해 지역혁신 5개년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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