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외버스 지원비 15억 등 21억1,000만원
경북도의 내년도 예산이 당초 예산안보다 대폭 삭감됐다.
제183회 정례회를 열고 있는 경북도의회는 16일 제3차본회의를 열어 경북도의 내년 예산을 2조7천449억4천500만원, 도교육청은 1조9천46억2천200만원으로 각각 최종 의결, 확정했다.
경북도의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11.1%가 증가했으나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조7천449억4천500만원보다 21억1천여만원이나 삭감된 것이다.
도의회는 예산안심사를 통해 모두 44건 73억7천여만원을 삭감하고, 25건 52억5천여만원을 증액시켜 순 삭감액 21억1천여만원을 예비비로 돌렸다.
실국별 삭감액은 경제통상실이 18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체육관광국 15억원, 건설도시국 13억2천만원, 기획관리실 8억5천만원, 자치행정국 6억8천400만원, 보건환경산림국 6억8천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주요 삭감예산은 시외버스 비수익노선 지원비 15억원, 청도용암온천관광지 조성 5억1천만원, 의성탑산온천관광지 조성 4억5천만원, 도청어린이집 신축 2억8천만원, 세계지식포럼 개최지원비 2억5천만원 등이다.
도의회는 또 도교육청 예산안은 증액없이 13건 14억8천여만원을 삭감, 전액 예비비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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