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FTA농업 협상과 개방 확대에 대응, 농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지식 기반형 벤처 농업을 육성,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91년 비닐하우스 2동 400평을 건립해 생산하고 있는 선산 선인장은 다량의 삼각주와 비모란, 산취, 소정 등 다수의 품종을 입식해 3년 5만본을 수출하기 시작, 현재는 7동의 하우스에서 17만본을 생산 5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선산 선인장은 접목 선인장을 육종해 개발 노란 채색에 빨간 꽃이 피는 신기술로 수출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 시판용으로 육종 개발한 선인장은 향과 색깔이 다양해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수출과 내수용으로 개발한 기술을 살려 선인장의 특색에 맞는 배열과 조화가 일치하는 화분을 생산, 수요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이곳을 방문한 경북도 관계자는 업체 현황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선산 선인장의 성공 모델을 벤처농업 육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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