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이총재 일가의 114평 호화빌라와 손녀 하와이 '원정출산' 등에 대해 국민적 반발은 지난 97년 대선에서도 아들 두 명 모두를 군대에 보내지 않은 것이 드러나 돈 없고 힘없는 서민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번에 밝혀진 114평 호화빌라 가족타운이나 손녀딸의 원정출산 그리고 땅 투기 의혹 등은 이 총재가 변명에 나서기보다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해야 마땅한 중대 사안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여당에 대한 '국민 위화감 조성을 위한 대책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여론을 조작한다는 것을 타당하지가 않다는 주장이다.민주당 부대변인(이명식)은 야당에서 거론한 '국민 위화감 조성팀'이란 것이 어딘가에 있다면 그 구성원은 바로 이회창 총재 일가일 것이다. 스스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밝힌 사안에 대해 감춰진 의혹들을 밝히라는 요구를 외면한 채 덮어씌우기보다는 의혹에 대해 낱낱이 진실을 밝히기를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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