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포항지역에 임대 및 분양아파트 6,214가구가 건립돼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이후 7년만에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5개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주택건립계획을 조사한 결과, 모업체에서 남구 오천읍 원동에 서민용 임대아파트 2,000여 가구, 2개 업체는 남구 효자지구에 1,500가구, 남구 오천읍 문덕지구에 114가구를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2개 업체는 지난 97년 중단했던 북구 용흥동에 임대아파트 480가구와 북구 흥해읍 초곡리에 임대 및 분양아파트 2,12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임대주택은 59.4-102.3㎡평형, 분양은 79.2-148.5㎡평형 등이다.
한편 올해 포항지역에는 모두 4개업체에서 1,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했다. 포항시 주택담당 관계자는 “올해 말 현재 주택 보급률은 99.06%로 내년 주택이 계획대로 건립될 경우 100%가 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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