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 영동북부 해상에서 발생한 해상 범죄가 지난 2002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해상범죄는 1천536건으로 2002년의 1천266건에 비해 270건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특별법 위반사범이 1천4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형법 위반사범도 82건이 발생했다.
또 특별법 위반사범의 경우 수산업법 위반 670건, 무허가 및 무면허 운항행위 648건 등이며 형법 위반은 사기 28건, 폭력 3건, 절도 1건, 기타 50건 등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