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의 각종 축제가 문경대축제로 통합된다.
문경시는 개최 시기가 달랐던 전통 찻사발 축제와 문경 산악 체전, 한시 백일장, 새재 걷기 대회 등 4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동안 문경새재 일대에서 문경 대축제를 열기로 했다.
기존 4개 축제 외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문경관광 하프마라톤 대회’와 ‘문경온천체험수기 공모전’도 새로이 추가된다.
이는 그동안 각종 축제가 산발적으로 열려 홍보 효과가 미진하고, 개최 시기가 9∼10월에 집중돼 시·군간 경쟁으로 관광객 유치 효과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또 제각각 다른 기간에 4∼6개의 축제를 열어 공무원들이 행사 준비에 매달려 본연의 공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지적도 만만찮았다.
시는 4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하면 문경 홍보 극대화는 물론 예산을 크게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