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지원하기로 합의한 쌀 40만 톤 가운데 5만 톤의 육로수송이, 오늘부터 시작됐다.25톤 트럭 2,500대가 동원될 이번 육로 수송은 다음달 하순까지 대략 5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5만 톤 가운데 3만 톤은 개성으로, 나머지 2만 톤은 강원도 고성으로 보내진다.이번 쌀은 남측 고양시 사리현동에 모아졌다가 개성 봉동리 하차장으로 수송되고, 동해안에서는 속초항에서 북측 고성 성북리로 수송되고 있다.쌀을 육로로 보내는 것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입찰을 통해 선정된 대한통운이 하루에 2,500톤씩 일주일에 네 번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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