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하고 서해안·남해안·동해안선을 연계하는 ‘U자형 고속물류 간선철도망 구축’에 오는 2015년까지 21조7000억원이 투입한다.
지난 2일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등에 따르면 남부철도망 확충을 위해 8조5000억원을 투입, 부산항·부산신항·전남 광양항의 연계를 통한 대중국 환적물류기지화 및 신속한 내륙운송체계를 만든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동부철도망 체계구축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8조4000억원을 투입, 한반도종단철도(TKR)를 통해 시베리아횡단열차(TSR)와의 연계수송망 건설에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 방침에 따르면 포항∼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145㎞ 구간을 오는 2012년까지 복선전철화하고 포항∼강원 삼척을 잇는 171㎞ 구간 동해중부선을 2014년까지 단선으로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