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6일 생활이 어려운 도내 저소득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했다.
경북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장애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3억원과 미국 휠체어재단의 지원으로 적십자사가 3천대가량의 휠체어를 구입했으며 경북지역에는 이중 350대(1억4천만원 상당)가 배정됐다.
경북적십자사는 이날 봉사원들이 그동안 도내 곳곳을 직접 방문조사한 결과 파악된 저소득 장애인 가정과 독거노인 등 350명에게 휠체어를 전달하고 앞으로 이들을 지속적으로 방문.관리하기로 했다.
경북적십자사 봉사원들은 이날 특히 지체장애인 등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안동 한국 재가장애인협회 근로재활원을 직접 방문해 5년이상 노후화된 휠체어 40대를 새로 교체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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