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지난 4일 김휘동(金暉東)시장이 지난해 하반기에 쓴 업무 추진비 내용을 공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2003년 시장 업무추진비 예산은 1억4천580만원(기관운영 6천80만원, 시책추진 8천100만원)이고 하반기에 전체의 41.4%인 6천40만2천원을 집행했다.
지출 내용별로는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특산품과 기념품 구입비가 2천401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간담회와 회의때 음식비 1천865만8천원, 위로.격려.후원금 1천772만9천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시장 업무추진비를 1천600만원 정도 절약했다"며 "업무추진비 내용을 계속 공개해 시정을 더욱 투명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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