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성 명품단지 집중 육성, 올해 97억원 지원
경기도가 국내 원예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로 수출기반을 조성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지역별로 경쟁력을 갖춘 특화작목을 육성, 소비자가 요구하는 차별화된 고품질 안정 농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는 WTO(세계무역기구), FTA(자유무역협정), DD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는 지원시책을 차별화 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명품단지를 평택.안성 배 단지, 화성 송산 포도 단지, 장호원 황도복숭아 등 지난해까지 17개소 조성에 이어 올해 22개소, 내년 26개소, 2006년까지 31개소로 집중 육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와관련 올해 도비 30억원, 시군비 28억원, 자부담 39억원 등 총 9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지원은 작목반(단지) 5억원 미만으로 하고 농가별 단지별 지원상환은 사업규모와 사업 시행자의 자부담 및 경영능력에 따라 시장.군수가 적의 판단 조정가능 하다.
사업은 채소, 과수, 화훼, 특작 등 4개분야 65종이며 친환경난방 등 에너지 절감시설 확충, 저온 저장고 등 첨단시설 확충, 재해예방 시설 확충 등으로 한다.
도는 우수선도 농가 및 단체 중심의 지역명품화 단지를 지원 투자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경영규모화를 촉진 향후 선택형 맞춤 농정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채소, 화훼, 과수 등 원예 및 특작분야의 고품질 지역명품 단지와 전문수출 단지를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군별 지원내역은 화성시 17억원, 이천시 15억원, 광주시 12억원, 용인시, 여주, 양평군 각 10억원 등 12개 시군 97억원이며 사업신청은 연장할 수 있으며 생산자 조직 또는 농가에서 시군을 거쳐 도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농산유통과 이수휘 과장은 앞으로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해 시장경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써 나가는 한편 신기술 개발, 품질 고급화, 마케팅 혁신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맞춤 농정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우수특화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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