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이공계 맞춤형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 18일 대학측에 따르면 ㈜만도에 이어 오는 19일 `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 사업본부′(본부장 우남균/이하 LG전자)와 신산학협력 프로그램 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이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올 1학기 중 전자전기컴퓨터학부 3.4학년 재학생 일정 인원을 선발해 이들에게 학기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후 채용을 보장한다.
대학측은 LG전자의 주력사업인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DTV/PDP관련 교과목을 신규 개설하는 등 선발된 학생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LG전자가 경북대에 연간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DTV/PDP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고, 경북대는 연구개발 결과가 LG전자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대 산학협력단 이상룡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특화된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대학측에서도 학생들의 취업보장과 함께 연구개발 결과의 사업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신산학협력은 상호간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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