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운주산에 2006년까지 승마와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하는 휴양레포츠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말(馬)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운주산 일대 국유림을 승마전용 휴양림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과 협의를 가져 최근 승마.자연휴양림 조성지구로 지정.고시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올해 사업설계와 기반정지작업을 시작해 2006년 완공할 계획이다.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은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산 9번지 일대 70여만㎡ 부지에 조성되며 해발 806m의 운주산 지선 자락인 해발 120~200m 지점에 들어선다.
시는 이곳에 휴양을 위한 산막시설 20여동과 승마를 위한 마사 50칸, 국제 규격의 실내승마장, 승마투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산악자전거 코스와 서바이벌 게임장, 청소년캠프장, 극기훈련장 등 레포츠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편안한 휴식과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산림체험코스와 야생화단지. 야외공연장,자연저수지를 이용한 분수대 등 문화공간도 마련해 종합 휴양레포츠타운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승마.자연휴양림은 주5일 근무제에서 도시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의 체육활동 및 승마실습장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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