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유권자연대(공동대표 황동욱 이행숙명형근)는 지난 6일 오후 포항 YMCA 회관에서 `유권자 100인 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지역 10대 의제′를 발표한 후 후보자들에 대한 정책평가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유권자연대는 발대식에 이어 후보자 TV 토론 시청하기, 공약 살펴보기, 투표참여 권유하기 등 유권자 7대 과제 실천과 함께 전문성에 근거한 올바른 지역구 후보 정책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권자연대는 10대 의제를 후보자들에게 통보하고 오는 9일까지 소명 자료를 요구한 후 이 자료를 후보자 평가 근거로 삼기로 했다.
유권자연대는 한두차례 후보자 평가를 실시한 후 오는 12일 언론을 통해 평가결과를 유권자들에게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표한 지역 10대 의제는 ▲주민참여 제도를 활성화해 창의적이고 책임적인 행정구현 문제 ▲지역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자치제 전면적 실시 여부 ▲청소년 인권보장과 복지를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문제 ▲포항 연안 보전을 위한 주민 참여형 통합관리 정책 수립과 영일만 오염 특별관리 지정 문제 등이다.
포항유권자연대 관계자는 "총선을 통해 포항시민 권익향상과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찬 내고장을 물려 주기 위해 이같은 의제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후보자들의 성의 있는 참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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