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벼 육묘공장 14개소를 설치해 200ha의 논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의 벼 육묘공장 10개소(10억원)보다 4개소 늘어난 14개소를 설치해 육묘 4만 상자를 생산한 뒤 논 200ha에 공급키로 했다.
육묘 상자는 2천-2천7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농업인들에게 공급되며, 상자당 15평의 논에 모를 심을 수 있다.
설치 시.군은 포항.경주시와 군위군의 경우, 2개소씩이고, 안동.상주.영천 등 8개 시.군의 경우 1개소씩이다.
경북도 농산과 한용덕 담당은 "싼 값에 모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쌀 생산비 절감과 농촌일손 부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쌀시장 개방에 대비해 벼 육묘공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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