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설연휴 귀성객과 뒤이은 상춘인파가 옹진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건조기와 계절풍으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논, 밭 두렁, 농산 폐기물 태우기 등으로 인한 실화의 위험이 우려되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키로 했다.
군 관계자 말에 의하면 "이번 산불방지 특별 대책 기간에 공동묘지 등 산불 취약지 순찰강화와 논두렁 및 밭두렁의 농산 폐기물 불태우기 전면 금지 등을 중점 계도하고 산불 취약지에 산불감시원(20명) 및 공익요원(15명) 고정 배치하여 산불감시 요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종진화 장비 및 진화인력 등의 신속한 이동준비를 철저히 준비하여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산불방지를 위한 차량 부착용 깃발 210개, 산불 우심지역 부착용 깃발 175개, 리본560개, 프랑카드 14개를 각 면에 내려보내 입산금지 조치 및 주민홍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승권 기자> kim@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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