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 제10대 서장에 윤혁수(50·尹赫秀) 총경이 지난 16일 오후 4시 태안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임 김수훈 서장과 업무인계인수 후 경찰서 순시, 업무보고 청취, 함정순시 등의 순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윤 서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78년 해경에 들어 와 인천해양경찰서 경무과장, 해양경찰청 상황실장, 정보계장, 감사담당관 등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월 총경으로 승진했었다. 합리적이고 대인관계가 넓은 것으로 알려진 윤 서장은 부인 김영희(47)씨와 딸 둘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영화감상이다.<김종관 기자> gan@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