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의 신용카드를 빌리거나 훔쳐서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물품을 구입하여 카드 명의자에게 심각한 금전적 손해를 주고 있어, 신용카드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예방이 필요.
김모씨(35)는 같은집 2층에 살고 있는 피해자와 평소 친하게 지내는 관계로 함께 쇼핑을 하면서 피해자가 카드를 이용할 때 옆에서 비밀번호를 알아두었다가,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집에 침입하여 카드가 들어있는 손지갑을 훔쳐 은행에서 3회에 걸쳐 700여만원을 인출 사용하던 피의자 검거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모씨(40)는 카드 모집인으로 위장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카드 신청서를 작성케 하여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후, 피해자가 집을 비운 사이 침입하여 카드 4매를 훔쳐 현금지급기를 이용 12회에 걸쳐 740만원을 인출하고, 8회에 걸쳐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등 총 1,000여만원 상당을 사용하던 피의자 2명 구속되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카드를 대여하거나 비밀번호를 노출을 예방하고, 가능하면 1개의 카드만을 사용하고, 수시확인 하는 등 카드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였다.
특히, 비밀번호 노출에 의한 피해는 카드사로부터 전혀 보상이 되지 않고 있어 카드 명의자에게 심각한 금전적 손해를 주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박병구 기자 p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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