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제2의 건국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孝의 실천확대를 위한 3월중 효자·효부가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지난 1일 청원 월례조회에서 표창을 수상한 김낙준씨(남, 42세, 동상면 산천마을)는 중풍으로 거동도 못하시는 고령 어머니 박성순씨(78세)를 10여년간 지극한 정성으로 병수발을 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자랑스러운 군민이다.
또한, 효부로 선정된 이준임씨(여, 52세, 봉동읍 통정마을)는 고혈압, 신경통으로 고생하신 시부모님을 10년 동안 극진히 봉양하고, 간경화로 고통받고 잇는 남편을 4년간 병 간호하면서 어려운 가정살림에도 어린 4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켰다.
완주군은 이번에 발굴 표창한 효자·효부는 우리사회의 근간을 이룬 충·효 사상을 실천하는 군민으로서 도덕불감증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서 지난달부터 매월 효자·효부를 발굴 표창하므로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효를 몸소 실천하는 자랑스런 군민을 적극 격려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이번 표창을 수상한 분들은 어려운 주변환경에도 효를 실천하고 물질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효를 앞세워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자랑스러운 분들이다.
<서동국 기자 ku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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