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일원이 관광지로 지정됐다. 당진군에 서해안 유일의 해뜨고 지는 마을로 유명한 교로리(왜 목마을)일원 13만2,253㎡가 지난 2월 26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관광지 지정 승인이 돼 앞으로 이 지역의 관광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그 동안 이 지역의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년 태안해안권 관광개발 계획 변경 승인을 얻은 후 관광지 지정을 위해 국토이용계획변경 등 절차를 이행하여 왔으며, 지정에 따른 도면은 군 문화공보실이나 석문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지정된 지역의 시설 배치 계획을 보면 ▲공공편익시설 1 만7,810㎡ ▲숙박시설 2만2,990㎡ ▲상가시설 1만5,441㎡ ▲ 휴양문화시설 1만5,885㎡ ▲기타시설 2,510㎡ ▲녹지시설 5만7,617 ㎡ 등 총 13만2,253㎡으로 군은 앞으로 공공 및 민자 유치를 통해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왜목마을은 전국적인 일출 관광지로 지난 2000년 1월 1일은 10만여명의 일출 인파가 몰리는 등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해안이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여 많은 휴양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봄에서 가을철까지는 갯벌 체험을 위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으며 주위에는 횟집촌과 민박, 여관 등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다.
<윤치환 기자 wh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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