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이진구)는 3. 11. 15:00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최근 금융기관 및 현금 수송차량을 상대로 현금 탈취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하고, 민·경협력치안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관내 59개소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을 위한 대표자회의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실시한 금융기관 대표자회의는 도내 30개 경찰서 중 처음으로 회의자료를 영상화하였는데, 이는 과거 서류위주의 설명과는 달리 영상화면을 보면서 문제점 및 대책을 보완하는 능동적인 회의체제로 변환하여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방범과장(경정 박준기)은 금융기관은 다액현금을 취급하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경찰의 집중 방범활동과 함께 무인경비업체 가입, 자체경비원에 의한 감시근무 강화, CCTV 및 감지기 설치등 방범기기를 설치토록 촉구하고, 다액현금을 호송시에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금융기관 대표자와의 회의를 계기로 더욱 견고한 민경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면서 이날 회의를 마쳤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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