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지난 `96년 11월 13일 착공한 문학산터널 축조공사가 완공되어 3월 15일(금)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되었는데 사업시행자는 문학개발(주), 출자자는 군인 공제회이며 민간자본 673억원, 시비 110억원 총 7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개통식은 15일 오전 11시 터널 시점부(청학동) 관리동 앞에서 개최되며, 개통식이후 31일까지는 무료로 통행할수 있다.
4월 1일(월)부터는 통행료가 징수되는데 통행료는 소형 600원(승용차, 32인승 이하 승합차, 5.5톤 이하 화물차), 대형 900원(33인승 이상 승합차, 5.5톤 초과 화물차)이며, 통행료 징수기간은 20년이다.
문학산 터널은 길이 1,458m 폭 35m의 3차로 쌍굴로서 문학산으로 가로막힌 연수구 청학동과 남구 문학동을 연결하여 교통량 분산 처리는 물론 터널 종점부 문학 I.C를 통하여 서해안 및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인천에서 서울, 안양, 안산등의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박상도 기자> d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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