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도서지역 농산물 생산농가에 다목적 건조저장시설을 지원하기 위하여 3.18일부터 희망농가 신청을 받는다.
농가가 농산물을 수확하고도 적기에 건조하지 못해 감수해야하는 피해로부터 이번 다목적 건조저장시설 보급으로 농산물을 적기에 건조하므로써 품질향상, 출하시기 조절, 인력절감 등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 87년부터 연차적으로 보급해 692동을 각 섬마다 설치하였으며 특히 인력으로 건조하는 재래식 방법에 비해 약 60%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어 올해 40동 지원으로 농촌의 부족한 일손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군은 청정도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하여 저장시설의 가동율 제고, 지도 및 사후관리는 물론 지속적인 보급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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