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월드컵 D-50일을 기념하여 2002. 4. 13(토) 오후 2시 30분부터 자원봉사자 등 월드컵관계자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일반시민, 학생 등 10,000여명이 참여하는『월드컵성공기원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시민걷기대회는 유성구 봉명지구(스파피아호텔 앞)에서 출발하여 충남대를 거쳐 월드컵경기장까지 약 4km구간을 행진하며, 선두에는 마칭밴드와 농악대 행렬이, 뒤이어 월드컵 참가국 32개국 기수단이 행진을 하게되어 행사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게 된다.
또한 월드컵경기장내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월드컵 준비상황을 영상을 통하여 알아보고, 이어서 완벽한 안전태세확립과 위급상황발생을 가상한 테러대비 및 소방 종합훈련을 참관하게되며, 시민위안잔치로 인기연예인의 축하공연과 문화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시민으로서의 긍지를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탁재정 기자 jae@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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