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를 열어, 세계적 수준의 의료 관련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를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선정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안에 관련 법령 정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수도권의 광교와 송도를 포함해 충북 오송과 강원 원주, 대전 대덕단지 등 기존 의료산업단지 가운데서 한 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해 발표할 방침이다.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1조 천 4백 억 원이 투입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 개발과 첨단의료기기 생산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30년 동안 82조 원의 생산 효과와 38만 명의 추가고용 효과가 예상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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