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소속 환경미화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손님맞이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한 결의"대회가 있었다.
환경미화원 조호현 씨가 대표로 결의한 이번 대회에서 환경미화원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가꾸어 파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2002 한일월드컵 개최로 파주시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파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그동안 파주시 소속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옮겨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미화원들이 23만 파주시민을 위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청정 이미지 파주를 만들고자 앞장서는 것이어서 더욱 그 뜻이 깊다고 하겠다.
한편, 결의대회에 이어 환경미화원들은 시민회관에서 금촌역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깨끗한 거리조성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전성국 기자> ku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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