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마이산 벚꽃축제 행사 준비 마무리를 위해 지난 23일 상황실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기후 온난화로 벚꽃 만개가 예년에 비해 3∼4일 당겨질 여지가 있는 마이산 벚꽃축제는 다음주 중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어느 해 보다 탐스런 벚꽃 지짐이 예상되고 있는 마이산 벚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분홍 터널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이 지역 특산품인 인삼을 비롯한 더덕, 고추, 표고는 물론 진안이 자랑하는 흑돼지 요리, 애저, 쏘가리탕, 산채정식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음미할 수가 있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노성열 기자 kno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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