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일 소요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인도 일부 지역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저녁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29일 인도의 라자스탄주에서 발생한 소요사태가 인근 하리야나주, 우타푸라데쉬주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인도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인도 소요사태 상황을 고려해 라자스탄주, 하리야나주, 우타푸라데쉬주와 인도의 수도 델리와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암베르성이 있는 자이푸르지역은 교통이 거의 마비된 상태”라며 “이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소요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도 소요사태와 관련 인도주재 우리대사관은 홈페이지와 이메일 또는 전화를 이용, 우리교민과 여행객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소요지역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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