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시책사업 일환으로 위암검진, 간기능검사, 심장혈관계질환, 신장질환, 초음파 검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동검진에서는 총 731명의 검진을 실시하고, 위암조기 검진 비용으로 1인당 4만원, 간기능검사 등 4개 항목의 검진 비용으로 1인당 8만5천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번 이동검진 대상으로는 40세에서 64세까지의 남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주민으로서 위장질환병력자, 가족력이 있는자와 취약계층 주민으로서 저소득층주민, 실직자 ,모자세대 등이 마을이장과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검진 받을 수 있다.
검진 방법으로는 건강관리협회 전북지회의 협조를 받아 각 읍면 순회검진을 실시하는데 1차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2차 정밀검진와 확진검사를 위해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정밀검진과 치료를 유도하며, 또한 유증상자 방문간호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으로 주민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 무증상이거나 비특이적인 질환을 조기발견과 치료로 의료비를 절감하는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강배 기자> kkb@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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