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읍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김충용 부사장)이 지난 15일 완주 문화의 집과 종합복지센터에 당구대를 기증했다.
현대자동차는 1대당 2백5십만원 상당의 당구대를 완주 문화의 집과 종합복지센터에 2대씩 총4대(싯가 1천만원 상당)를 기증한 것이다.
삼례읍에 위치한 문화의 집과 봉동읍에 위치한 종합복지센터는 인근 향토예술문화회관과 도서관, 보건소, 민방위교육장 등의 방문객을 포함, 학생과 주부, 생활체육동호인 등 하루 평균 5백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종합 문화·체육타운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한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추구하는 주민들의 복지와 여가선용에 도움이 되고 체력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당구대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히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완주군에 있는 전북도내 최대의 기업이면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군정에 적극 협조해 왔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의 자랑인 전북현대모터스 프로축구단의 전용연습구장이 완주군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에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동국 기자> sd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