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올해 물가안정대책으로 개인서비스, 공공요금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가격안정을 도모하여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와 소비자물가 3%대의 목표를 설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안정을 통해 중산층과 서민층의 생활안정을 뒷받침하고 2002월드컵축구대회와 4대 지방선거 및 경제활력 회복과정에서 인플레 기대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향으로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4월에 집중 관리하게 되는 개인서비스요금의 품목은 49개 품목이며 이에 대해 시는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품목별 담당부서 및 업소별 책임공무원을 지정, 책임관리제를 시행하고 부당인상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 관리하는 품목은 설렁탕, 냉면 등 24개 품목의 외식비와 목욕료, 이·미용료 등 25개 품목의 개인서비스요금 및 상·하수도료 등 5개품목의 공공서비스 요금으로 총 54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장 덕 경 기자>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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