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40여일로 다가온 월드컵을 선진국 수준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기회라고 보고 월드컵대비 교통질서확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경찰서와 연계로 범구민 운동으로 확산, 교통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이달 27일부터 4차례에 걸쳐 교통질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는 관내 전지역에서 펼치는 교통질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동별로 지정, 관할 파출소와 합동으로 주요 교차로, 역, 버스전용차로구간에서 피켓, 어깨띠을 착용하고 ▶주요교차로에서 정지선 및 신호지키기 캠페인 활동 전개 ▶간선도로, 역주변에서의 전단 배부 ▶월드컵기간동안의 자동차 자율 2부제(짝홀제)홍보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구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교통안전문화을 선진국수준으로 높여 교통사고로 인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안전의식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로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주·정차단속 병행실시로 기초질서 확립도 고취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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