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주변 골목이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쌓여 가는 쓰레기더미로 인해 주민들간에는 욕설이 난무하고 심지어는 멱살잡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은 옛 가옥과 서민층의 주택이 빽빽이 자리잡고있어 심각한 주차난은 물론 화재 시에는 소방차도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골목인데, 쓰레기마저 마구잡이로 버려지고있다. 또한 지독한 악취는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살마저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개개인의 비양심적 행동도 문제이지만, 市에서도 역 주위의 보이는 곳만 청결하게 청소할 뿐 나머지 보이지 않는 곳은 방치해두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바닥에 떨어진 주민들의 양심과 해당관청의 무관심으로 인해 현재 쌓여있는 쓰레기는 20여 일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다. 市에서는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
<김윤석 기자> k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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