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2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소재 신흥농장에서 돼지 콜레라가 발생함에 따라 예찰 및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돼지콜레라는 H.C Virus에 의하여 감염되어 피부청색증, 고열, 식욕결핍, 설사·변비, 후구마비에 의한 비틀거림 증상이 있으며, 감염된 돼지는 대부분 폐사하며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악성 가축 전염병으로서 세계적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옹진군에는 2천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을 구성하여 매월1일과 15일에 축사주변, 차량, 공공시설 등에 집중 소독하는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데 작년도 구입 배치된 소독 방역차량이 진가를 발휘한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방역사업에 26백여만원을 확보하여 소독약제를 전량 공급완료하였으며 지속적인 방역 및 예찰강화로 전염병 없는 옹진군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박상도 기자> park@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