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통합 논의가 교착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을 위한 용광로론’을 설파했던 추미애 전 의원이 오랜 침묵을 끝내고 정치 행보를 본격화한다. 추 전 의원은 16일 광주를 방문, 전남대에서 강연을 하고 17일에는 지지자 200여 명과 함께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다. 그는 이달 중 여의도에 개인 사무실도 낼 계획이다. 그는 올해 1월1일 지지자들과 함께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뒤로 외부 일정을 일절 잡지 않았으나 광주 방문을 기점으로 범여권 통합론 등 정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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