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은 새벽에 발병 확률이 높다는 기존 연구와 달리 오후 6∼7시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지난해 전국 30개 종합병원에 고혈압성 뇌출혈로 치료 받은 환자 1726명을 분석한 결과 오후 6시(7.8%)와 오후 7시(6.5%)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오전 10시(6.5%), 오후 3시(5.9%) 등의 순으로 주로 오후 시간대에 발병률이 높았다. 발병률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새벽 1시에서 5시 사이의 수면 시간으로 1.5∼2.2%에 그쳤다.또 뇌출혈이 발생한 후 사망(14.5%), 식물인간(8.5%), 혼자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심각한 장애(18.5%) 등의 치명적 상태에 처한 경우가 4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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