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하루 관광객이 최소 80명까지 떨어지는 등 위기에 직면한 금강산 관광이 8돌을 맞았다.현대아산은 지난 18일 금강산 외금강 호텔에서 주년 기념행사을 연어 내년 봄 내금강 관광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만준 사장은 “내금강 관광을 위해 북측과 협의를 끝내고 언제라도 관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다”며 “현재로선 겨울철 비수기로 접어들어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여건이 안돼, 내년 3∼4월 시범관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8년 시작된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40만명의 관광객이 금강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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