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사이에서 ‘근육 만들기’ 바람이 불면서 관련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인터넷장터 옥션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아령·완력기·벤치프레스 등 웨이트 트레이닝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여성 고객의 구입이 75% 늘어나 남성 고객의 구입 증가율 58%를 앞질렀다. 특히 30대 여성 구입량이 이 기간 무려 153%가 늘어 모든 성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 최근 30대 여성의 근육 운동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상품을 구입한 전체 여성 중 30대 여성의 비율도 무려 65%를 차지해 20대 여성(32%), 40대 여성(20%)을 크게 앞섰다. 이에 대해 옥션은 ‘몸짱 아줌마’ 열풍 등으로 근육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요실금 예방 등에도 좋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