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집도 마련 … 곧 결혼 ”...소속사 “결혼은 사실무근”
톱스타 전도연(34)이 결혼설에 휘말렸다.주간 일요신문은 ‘전도연이 이달 6세 연상의 강모씨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전도연과 강씨는 서울 청담동에 이미 신혼집으로 사용할 고급빌라를 마련했고 양가 가족들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전도연은 친구의 소개로 지난해 11월 강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보통 체격에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로 미국 보스턴 등지에서 유학을 했고 현재 사업을 하고 있다.두 사람은 서로 ‘오빠’ ‘도연아’라는 호칭을 쓰고 있고 청담동 등지에서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거침없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논현동 가구거리나 명동 롯데 에비뉴엘 2층에 있는 유명 웨딩드레스 브랜드 ‘베라왕’ 숍 등지를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결혼 임박설이 힘을 얻었다. 최근 촬영을 끝낸 전도연의 주연 영화 ‘밀양’의 한 스태프 역시 “전도연이 휴식시간마다 누군가와 통화를 해 촬영장에서도 연애를 한다는 풍문이 돌았다”고 말했다.전도연은 현재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사랑한다 말해줘’로 설정했고 ‘러브 러브 러브’라는 글을 메인 화면에 새겨 넣어 열애 중임을 간접적으로 비치고 있다.하지만 전도연 측은 결혼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탁지현 팀장은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에 관해서는 주고받은 이야기가 없다”며 “일요신문 측이 두 사람의 나이가 많은 점을 감안해 추측성 기사를 작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싸이더스 측은 일요신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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