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윤미와 웨딩마치...화환 대신 받은 쌀 보육원에
작곡가 주영훈(37), 탤런트 이윤미(25) 커플이 지난 28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대전 중문 침례교회 장경동 목사가, 사회는 주영훈과 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박수홍이 맡았다.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이 축가를 불렀다.주영훈은 이날 작곡가답게 신부 행진곡 등 예식에 사용된 음악을 직접 만든 곡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탤런트 이의정·한채영·소유진과 영화배우 엄지원, 개그맨 김용만·윤정수·노홍철·유재석·홍록기· 이윤석·김한석, 가수 김종국·이루·신정환 등이 참석해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쌀 소비 촉진과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결혼식 청첩장에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겠다”고 밝혔던 두 사람은 이날 받은 쌀을 서울 중구청을 통해 보육원에 보낼 계획이다.신혼여행은 이윤미가 촬영 중인 드라마 STV 드라마 ‘마이러브’가 끝나는 12월 호주 서부로 떠날 계획이며 신접살림은 한남동의 빌라에 차린다.◆ 가수 서영은도 백년가약가수 서영은(33)은 28일 낮 1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두 살 연하의 재미교포 분수 디자이너 김진오 씨와 화촉을 밝혔다. 임성빈 명지대 교수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열렸으며 본 예식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가수 유열이 사회를 맡았다. 축하연으로 진행된 2부 행사는 개그맨 송은이와 김영철이 사회를 맡았으며 신랑·신부는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지난 봄 서영은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 ‘12 메모리스 오브 러브’를 국내와 일본에 낸 가수 리사·리즈·마야가 축가를 불렀다. 이날 예식에는 가수 정재욱·JK 김동욱·바이브의 윤민수·고유진·테이와 탤런트 심지호 등 동료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가수 박기영이 신부로부터 부케를 받았다. 두 사람은 29일 몰디브로 떠나 허니문을 즐긴 뒤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신랑의 근무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가 내년 1월까지 머문다. 이후 서영은은 한국으로 돌아와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 TAG
-